블랙핑크 리사, 프랑스 19금 쇼 ‘크레이지 호스’ 출연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명 ’19금’ 성인 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했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크레이지 호스는 물랭루주, 리도쇼와 함께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의 하나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힌다. 이들 카바레쇼는 전라 또는 반라의 여성 댄서들이 공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리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5번의 공연에 참여한다. 리사의 출연에 대해 많은 팬이 선정성과 성 상품화를 우려했다. 하지만 크레이지 호스에 유명 스타의 출연은 리사가 처음은 아니다. 영국의 유명 모델인 켈리 브룩이 2012년 ‘크레이지 호스’의 런던 공연에 출연하기도 했다.

1951년 전위예술가 알랭 베르나댕이 파리에 ‘크레이지 호스’라는 카바레를 열면서 시작된 쇼로, 무용수들이 하이힐, 조명, 영상을 곁들여 춤추는 공연이다. 파리 3대 쇼 가운데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에는 내한 공연이 성사된 바 있다.

게다가 첫날 공연을 관람한 해외 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후기에 따르면 리사는 수트 스타일의 옷을 벗었지만 비키니를 입은 상태였다. 이날 뒤로 돌아선 채 춤을 춘 리사는 매우 관능적이고 섹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사 역시 SNS에 ‘크레이즈 호스’의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만족스런 모습을 드러냈다. 리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크레이지 호스’ 공연장에서 찍은 뒷모습 사진을 공개한 후 “2일차 준비됐나요?”(READY FOR DAY 2?)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기까지 했다.

리사는 공연 하루 전인 지난 27일에는 자신의 SNS에 파리 크레이지 호스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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